[선택 4·15] 민생당 선대위 '지각 출범'…정의당, 재난기본소득 요청
[앵커]
출범 이후 내홍이 끊이지 않았던 민생당이 이번 주 선대위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전환합니다.
정의당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민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생당이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오는 목요일에 앞서 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합니다.
계파갈등이 끊이지 않았던 탓에 다른 당에 비해 출범이 상당히 늦어졌습니다.
"우리가 가는 길, 중도개혁의 길은 옳습니다. 그 길 위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 우리 함께 힘차게 나갑시다."
민생당은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를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전면에 내세워 당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비례투표 용지 첫번째 칸에 오른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도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사회적 약자에 총선 공약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정의당.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국민들을 위한 재난기본소득 지원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전 국민에게 100만원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통령께서 결단해주시기 바랍니다."
한시적 해고금지 선언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사회적 대화 추진 등도 요청했습니다.
대구 의료봉사 이후 2주 간 자가격리를 마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첫 행보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안 대표는 코로나19에 대응해 투표일을 하루에서 사흘로, 사전 투표기간을 이틀에서 닷새로 늘리는 한편 릴레이 TV토론을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선거기간 내내 모든 원내정당이 참여하는 분야별 릴레이 TV토론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것입니다."
국민의당은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을 하는 선대위를 곧 출범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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